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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다반사/세상다반사

아이들의 졸업

http://www.hani.co.kr/arti/society/area/881812.html

 

 

 

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단원로 55

 

 

단원고등학교의 주소이다.

 

 

 

 

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4년 4월 16일

 

진도군 앞바다에서 청해진해운의 소유인 세월호가 침몰하였다.

 

그 속에서 단원고 학생 250명이 심해의 바닥으로 짫은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 당시 관, 군은 무엇을 했을까?

 

그리고 승조원들은 무슨 대가를 받았을까?

 

그리고 그 당시 정부와 여당은 어떤 계획으로 그런 참혹일을 벌인 것인가?

 

 

무엇을 계획 하면 어린 아이들의 목숨을 그렇게 단번에 끊을 수 있을까?

 

또 거기에 그만 이야기 하자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일까?

 

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'그들의 자식들 이었으면 어땠을까?'

 

힘 없는 민중이라고 그렇게까지 막 대해야 하는가? 하긴 국민을 '개와 돼지'라고 생각하는데

 

난 그들의 속샘을 도통 이해 할 수가 없도다.

 

 

아이들의 목숨조차 파리 목숨하듯 여기는 집단을 정당이랍시고 가입하고, 금뱃지를 달아줄 수 있다니......

 

난 화가 난다.